포켓워치는 MCN의 성격을 띨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유튜브 채널 5개를 확보했다고 전해진다. 기존 엔터테인먼트사가 걸었던 길을 탈피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케이블 방송이 아니라 유튜브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구출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미디어 시청 습관이 TV에서 모바일로 옮아갔다는 점을 간파했다.
크리스 윌리엄스 포켓워치 CEO는 “12살, 9살 손자들이 60인치 대형 TV 앞에서 5인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는 모습을 보고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중시계를 뜻하는 ‘포켓워치’라는 이름도 어린이들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영상을 본다는 행동에서 착안했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인기 만화 스폰지밥과 ‘하이도라(Dora the Explorer)’의 아버지 ‘앨비 헤트’가 맡는다. 앨비 헤트는 디즈니의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에서 활동했었다. 윌리엄스 CEO도 디즈니의 동영상 제작·배급 기업 ‘메이커 스튜디오’와 디즈니 온라인 사장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