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조내규 인턴기자] KBS 교향악단이 오는 2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 신춘 음악회'를 공연한다. 볼쇼이 극장의 전(前) 예술감독인 알렉산더 라자레프(Alexander Lazarev)가 우리나라의 대표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KBS교향악단을 이끌고 러시아 관현악 작품을 선보인다.
만나볼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환상 서곡 햄릿(Hamlet - Fantasy Overture)'과 글라주노프(Alexander Glazunov)의 '교향곡 4번(Symphony No.4)'이다. 공연의 부제는 ‘러시아 음악의 수채화’로, 러시아 고유의 정서와 작곡가의 감성을 정교하게 풀어낸 작품들이 선별됐다. 차이콥스키의 '환상 서곡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유명 작품 '햄릿(Hamlet)'에서 등장하는 갈등, 결투, 복수 죽음 등의 여러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스코틀랜드 민요를 바탕으로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인 권위의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Queen Elisabeth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협연자로 나서 브루흐(Max Bruch)의 ‘스코틀랜드 환상곡(Scottish Fantasy)’을 연주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박준상 상임이사는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문화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포항시민의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따뜻한 음악의 선율로 녹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