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더파워=송광범 기자]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벌어진 580억 엔(약 5,800억 원) 규모 암호화폐 해킹사고가 메일 감염으로 이뤄졌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인체크 사원에게 1월 초 바이러스 첨부 메일이 발송됐다는 사실을 9일 전했다. 바이러스가 컴퓨터를 감염시켜 비밀키를 빼갔다는 추측이다. 해커가 비밀키로 사내 네트워크에 부정 접속해 해킹했다는 이야기다.
당국 수사 관계자는 “바이러스는 메일 URL을 클릭하면 컴퓨터 단말기를 감염시키는 구조였다”고 전했다.
이어 “메일은 제목과 본문 모두 영어로 돼있었다”며 “코인체크 관계자로 속여 말한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코인체크는 지난 1월 580억엔 규모 암호화폐 NEM을 도난당했다. 피해자만 26만 명에 달한다.
코인체크는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코인체크는 460억엔(약 4,500억 원) 규모로 피해보상을 한다고 전했다.
일본 닛케이신문도 코인체크가 다음주까지 보상한다고 8일 전했다. 단,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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