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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무알콜 맥주 전성시대... 깊어진 맛에 '젊은 세대 중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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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무알콜 맥주 전성시대... 깊어진 맛에 '젊은 세대 중심 인기'

한예은 스웨덴 리포터

기사입력 : 2019-02-26 09:23

[더파워=한예은 스웨덴 리포터] 스웨덴에서 무알콜 맥주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스웨덴, 무알콜 맥주 전성시대... 깊어진 맛에 '젊은 세대 중심 인기'
리서치 회사 GfK가 발표한 식료품공급업체 협회(DLF)의 가정용 식료품 구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스웨덴 가정의 39%가 무알콜 맥주를 구매했다. 또한, 스웨덴 양조장 협회(Sveriges Bryggerier)는 지난 5년간 무알콜 맥주 판매량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슈퍼마켓 체인 쿱(Coop)에서 논알콜 맥주는 2015년 이래 매년 30~40% 증가 추세다. 쿱을 비롯한 대부분의 규모 있는 식료품점은 현재 40가지가 넘는 종류의 다양한 논알콜 맥주를 판매 중이다.

쿱 소속 토비아스 리데르그렌(Tobias Rydergren)에 따르면, "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층은 꽤 다양하다"며, "최근 전체적인 추세로 봤을 때 노인들은 저알콜 맥주를, 더 젊은 연령대는 논알콜 맥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안나-카린 푼드베리(Anna-Karin Fondberg) 스웨덴 양조장 협회장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무알콜 맥주를 찾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양조장 업계도 다양한 논알콜 맥주 생산을 활발히 늘리는 중이다"고 밝혔다.

무알콜 맥주의 인기 이유 중 하나로 이전보다 좋아진 맛과 향이 꼽힌다. 많은 양조장이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논알콜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새로운 제조 방식은 풍미가 강한 맥주를 양조해, 깊은 향과 맛이 남아있을 때 맥주에서 알콜을 제거하는 것이다.

스펜드룹스(Spendrups) 양조장 소속 로즈-마리 허츠만(Rose-Marie Hertzman)은 "오늘날 스웨덴의 대형 양조장에선 이전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무알콜 맥주를 제조하고 있으며 맛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논알콜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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