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혜수 법무법인 측은 오전 김혜수 어머니의 채무 의혹과 관련해 김혜수는 이미 어머니와 절연한 상태이며, 이에 따라 채무 관계에 개입한 사실이 없음을 강조했다.
김혜수 측은 “김혜수의 어머니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금전문제를 일으켰고 김혜수가 대신해 변제책임을 떠안아 왔다“면서 “어머니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와의 관계도 끊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 어머니가 가족과 상의와 협의 없이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본다“면서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혼자 행한 일들을 김혜수가 알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건 책임을 떠안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오래 견디며 김혜수가 얻은 결론”이라고 전했다.
김혜수 측은 “김혜수는 이번 일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마지막까지 합당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향후 본인의 명의를 도용하여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경기도 양평 땅에 타운하우스를 짓는다는 이유로 여러 사람에게 돈을 빌렸다. 돈을 꿔준 사람 가운데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여당 국회의원 등 사회 명망가까지도 포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피해자 가운데는 8년째 돈을 못 받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