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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단계 격상, 가짜 뉴스처럼 갑자기 정해서 발표하는 일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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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단계 격상, 가짜 뉴스처럼 갑자기 정해서 발표하는 일 없을 것”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0-12-17 16:50

“방역망 통제 상실·의료체계 한계 중 하나라도 충족되면 3단계로 격상… 아직까진 견뎌내는 상황”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에 나선 가운데 아직 ‘방역망 통제 상실’이나 ‘의료체계 한계 상황’까지는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7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3단계를 판단하는 중요한 개념적 기준은 방역 통제망이 상실됐느냐, 의료체계의 수용 능력이 초과했느냐 등 크게 두 가지”라고 했다.

이어 3단계 격상에 대해 “아직까지는 어느 정도 여력을 가지면서 견뎌내는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충족되는 상황이라면 막대한 사회적 피해에도 3단계로 올려 환자를 줄여나가는 시도를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아직 양쪽 다 그런 상황까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SNS를 중심으로 퍼진 ‘내일도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 나오면 금요일 오후 최소 수도권 지역에 3단계로 격상할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해 “가짜 뉴스처럼 갑자기 급작스럽게 결정해서 발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지난 8월에는 약 7000명의 환자가 발생해 준비했던 의료시설이 한계에 달하고 아슬아슬하게 버텼던 적이 있었다”며 “지금은 이달까지 1만6000여명이지만 그간 확충한 의료체계를 통해 아직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중수본이 11월 중순 이후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주말(12월12~13일) 전국 이동량은 직전 주말(12월5~6일)보다 12% 줄어들었다.

손 반장은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거리두기를 상향한 뒤 1~2주 차에 20% 내외로 감소했고 이후 3주차에는 감소세가 정체됐으나 지난 주말 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런 효과가 이번 주말, 다음 주부터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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