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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월 중 의료진 우선 접종... "고령층도 AZ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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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월 중 의료진 우선 접종... "고령층도 AZ 접종"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02-01 16:20

정은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고려시 고령층 접종 충분히 가능"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이달 중순 이후 도착할 예정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의료진이 먼저 접종받는다.

더불어 고령층에 대한 접종 효과를 두고 논란이 일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심사를 거쳐 세부 접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의 첫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물량 중 약 6만명분(11만7000도즈)을 이달 중순 이후 들여온다.

화이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 승인, 질병관리청·식약처 합동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특례수입하는 방식으로 들어온다.

정부는 코백스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상반기 중 최대 220만명분(440만도즈)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정부와 개별 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도 이달 중 들어올 전망이다.

정 청장은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2월 말에 공급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이 누가 우선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

정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범위가 어느 정도 먼저 결정돼야 1분기에 들어올 백신의 접종 대상자를 배분할 수 있다"며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대상자를 어떻게 매칭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유럽연합(EU)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백신 사용이 허가됐지만, 고령층을 상대로 한 충분한 임상 시험이 이뤄지지 않아 효능·효과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식약처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접종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식약처는 "다수의 전문가들은 임상시험이 고령자를 포함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설계됐고, 백신 투여받은 고령자의 면역반응이 (65세 미만) 성인과 유사했으며, 안전성 프로파일(경향성)이 양호했다"며 "임상시험 참여 대상자 중 고령자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고령자 접종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식약처 허가 내용을 확인하고 예방접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백신 접종 대상, 특히 고령층 접종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의사결정을 해 세부적인 접종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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