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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통 식자재 제조·판매업소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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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통 식자재 제조·판매업소 특별단속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3-05 08:59

소스·장류·식육 등 식자재 유통 전 과정 집중 점검
원산지 허위표시·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엄정 수사

지난 단속 현장에서 무표시 식육 제품이 적발된 모습. 호주산 우목심과 칠레산 대패삼겹살 등 원산지 및 표시사항이 없는 식육 제품이 보관돼 있다. / 사진=부산시
지난 단속 현장에서 무표시 식육 제품이 적발된 모습. 호주산 우목심과 칠레산 대패삼겹살 등 원산지 및 표시사항이 없는 식육 제품이 보관돼 있다. /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4월 17일까지 6주간 유통 식자재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외식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중에 유통되는 식자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소스류 등 조미식품과 장류, 식육 등 식자재 제조·판매업소와 대량 식자재를 납품받아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시는 과거 위반 이력이 있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고 의심되는 업소, 식품 표시·광고나 원산지 표시 관련 민원이 접수된 업소 등을 중심으로 선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수사 내용은 ▲식품 취급 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또는 소비기한이 지난 원재료 사용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이다. 현장 점검과 함께 전문기관 검사를 병행해 식품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입건하거나 관할 기관에 통보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식품 안전은 시민 건강은 물론 부산의 미식 관광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품 유통 환경을 만들고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부산’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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