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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전북사업본부 간부에 이어 LH파주사업본부 간부도 극단적 선택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3-13 16:07

13일 오전 경기도 파주 한 컨테이너에서 시신 발견...사망 전날 극단적 선택 암시 메시지 가족에 전송

13일 오전 10시경 LH파주사업본부 간부 1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3일 오전 10시경 LH파주사업본부 간부 1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LH 간부급 직원 1명이 또 다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수사당국 및 LH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경 경기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목을 맨채 숨진 LH 파주사업본부 간부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인근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 검색을 실시했으나 A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이날 새벽 가족과 통화한 후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ㅁ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고인에 대한 타살 혐의가 없는 점, 사망 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고려해 A씨가 스스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H파주사업본부 간부인 A씨는 지난 12일 회사에 정상 출근했으며 이번 LH 직원들의 불법 투기 의혹 관련 조사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이 발견된 컨테이너는 지난 2019년 2월 A씨가 토지 매입 후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일부 매체는 A씨가 매입한 토지 일대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IC 및 산업단지 건설등이 예정돼있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LH전북본부장 출신인 B씨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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