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4 (월)

더파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울구치소서 충수 터져 삼성서울병원 이송 후 수술

메뉴

정치사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울구치소서 충수 터져 삼성서울병원 이송 후 수술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3-20 15:27

19일 오후 늦게 심한 복통 발생...20일 새벽 병원에서 응급수술 실시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구속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날 오후 늦게 충수염에 걸려 응급수술을 받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구속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날 오후 늦게 충수염에 걸려 응급수술을 받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아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가 파열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20일 법조계 및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오후 늦게 복통이 심해져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충수염 판정을 받고 이날 새벽 충수염 수술을 받았다.

충수염은 맹장 끝 아래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서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심한 통증 및 구토, 발열 등을 동반한다.

충수염 발생시 응급수술을 진행하지 않으면 상처감염 등 합병 증을 동반하게 된다. 충수돌기 염증이 심하면 골반 내부나 횡경막 아래 등에 복강 내농양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 패혈증 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서울구치소 등에 따르면 현재 이 부회장은 무사히 수술을 끝낸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판사)는 당시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및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최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비 70억원, 최씨가 설립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련 16억원 등 뇌물 86억원을 제공하고 이를 위해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판단했다.

이 부회장은 이달 25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된 공판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805,000 ▼100,000
비트코인캐시 687,500 0
이더리움 4,048,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25,170 ▲70
리플 3,870 ▲4
퀀텀 3,138 ▲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778,000 ▼154,000
이더리움 4,048,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25,160 ▲70
메탈 1,076 ▲7
리스크 602 ▲1
리플 3,869 ▲3
에이다 1,008 ▲4
스팀 199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840,000 ▲150,000
비트코인캐시 686,000 ▼1,000
이더리움 4,056,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25,040 ▲120
리플 3,844 ▼15
퀀텀 3,147 ▲10
이오타 29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