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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호 HDC현산 대표 "광주 참사 원인 규명시 응분의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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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호 HDC현산 대표 "광주 참사 원인 규명시 응분의 책임 다할 것"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06-18 16:24

재하도급 의혹에 대해선 '없었다'에서 '몰랐다'로 말 바꿔

18일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국회 국토교통위에 참석해 광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사과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8일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국회 국토교통위에 참석해 광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사과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해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에 대해 사과했다.

HDC현산은 이번에 붕괴된 광주 철거 건물이 있던 지역의 재개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시공사다.

이날 권 대표는 국회 국토교통위 현안보고에 출석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유가족과 희생자분들 그리고 가족분들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고원인이 밝혀지면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원인 규명과는 별도로 유가족·부상자 및 가족이 일상으로 가장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불법 재하도급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

이날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권 대표에게 “재하도급 없었다고 발언했는데 이제는 모른다고 했다. 실제로 몰랐는가”라고 묻자 권 대표는 “몰랐다”고 답했다.

이에 심 의원은 “30년 넘게 일하면서 이를 몰랐다는 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앞서 지난 10일 권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재하도급 의혹에 대해 “철거공사 재하도급에 관해서는 한솔기업과의 계약 외에는 재하도급을 준 적이 없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지난 9일 오후 4시경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공사부지 내 5층 건축물이 철거 도중 붕괴되면서 정류장에 멈춰선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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