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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공운수노조의 덕평물류센터 직원 해고 주장 전혀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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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공운수노조의 덕평물류센터 직원 해고 주장 전혀 사실 아냐"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6-24 16:57

최근 전환 배치 완료 후 근무하지 않은 시간도 급여 지급..."정치적 목적으로 사실 왜곡 말아야"

24일 쿠팡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가 주장한 덕평물류센터 직원 해고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4일 쿠팡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가 주장한 덕평물류센터 직원 해고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쿠팡이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을 해고 있다는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등의 주장에 대해 24일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날 쿠팡은 “공공운수노조는 본인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수년 전 퇴사한 직원의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쿠팡을 비방하는 등 사실 왜곡을 통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또한 화재 현장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동료 직원들의 명예마저 훼손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운수노조는 쿠팡이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일자리를 잃은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는 것처럼 사실 관계를 호도하고 있다”며 “쿠팡이 퇴사를 종용하고 강제 전배를 한다는 주장과 달리 덕평물류센터 직원 중 23일 기준 전환배치 대상자 전체 1484명의 97%인 1446명이 배치가 완료됐다”고 해명했다.

노조의 70% 휴업수당 지급 요구와 근무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있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선 “실제 쿠팡은 근무를 하지 않은 기간에도 직원들에게 급여의 100%를 지급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위와 같이 사실관계를 왜곡해 허위 주장을 계속하는 노조의 행태는 쿠팡은 물론이고 화재로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고도 근로의지를 보이고 있는 근로자들에게도 오히려 피해를 입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쿠팡은 직원과 보안 근무자가 덕평물류센터 초기 화재 진압 및 직원 대피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쿠팡 측은 “노조는 한 직원의 진술을 인용해 1층에 연기가 가득해 보안 직원에게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며 “하지만 쿠팡의 보안 담당 업체인 조은시스템은 모든 근무자를 인터뷰한 결과 이는 사실 무근이었다고 반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근무자들이 화재 상황에서 직원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노력했던 사실이 복수 직원들의 증언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면서 “해당 업체는 공항 및 국내 대형시설들의 보안을 맡는 전문업체로서 자신들의 명예·신용을 훼손한 이 직원에 대해 민형사 조치도 고려 중에 있다. 그럼에도 노조는 교차 검증 없이 쿠팡을 비난하기 위한 소재로 해당 직원의 진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조목조목 따졌다.

쿠팡은 노조가 불과 이틀 동안 근무한 직원을 내세워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쿠팡 측은 “노조는 24일 쿠팡의 현장 실태를 폭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이날 발언대에 선 직원들 중에는 이미 수 년 전에 쿠팡을 퇴사한 직원들이 포함돼 있었고 쿠팡의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폭로를 진행하는 이들이 쿠팡에서 근무했던 모든 기간은 수 년 전 단 2일, 5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쿠팡 측은 노조를 상대로 “이같이 쿠팡에서 제대로 근무한 적도 없는 ‘전’ 일용직 직원을 내세워 거짓 주장을 계속하는 것을 멈추기를 호소한다”며 “노조는 정치적 목적으로 사실을 왜곡해 갈등을 키우려는 행위를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와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 등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덕평물류센터 화재의 책임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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