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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스티커 갈이' 사태 2차 사과..."전국 400여개 매장 재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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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스티커 갈이' 사태 2차 사과..."전국 400여개 매장 재점검 실시"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08-06 16:53

전 직원 대상 식품안전 교육 및 익명의 제보 핫라인 구축 등 재발 방지 방안도 언급

6일 한국맥도날드가 2차 공식사과문을 통해 '스티커 갈이' 사태에 대해 또 다시 사과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6일 한국맥도날드가 2차 공식사과문을 통해 '스티커 갈이' 사태에 대해 또 다시 사과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유효기간이 만료된 식자재에 유효기간 날짜를 연장한 스티커를 부착한 이른바 ‘스티커 갈이’ 사태로 논란이 된 한국맥도날드가 6일 두 번째 공식 사과문을 홈페이지 등에 게재했다.

또한 공식 사과와 함께 전국 400여개 매장을 대상으로 외부기관의 점검, 직원 교육, 익명의 핫라인 강화 등 구체적인 재발 방지책도 언급했다.

이날 한국맥도날도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으로 고객분들게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내부에서 정한 유효기한(2차 유효기한)은 원재료의 품질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유지·제공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자체 품질관리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통기한(1차 유효기한) 보다 짧게 설정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 부분이 엄격하게 준수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맥도날드는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400여개 매장에 대해 식품 안전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하겠다”면서 “더욱 엄격한 2차 유효기한 관리와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뿐만아니라 매장에서 하루에 3번 원자재 점검에 사용하는 체크리스트를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식품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매장에서 식품 안전에 위배되는 행위들을 방지하고 직원이 보다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익명의 핫라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스티커 갈이’가 발생한 매장에 대해서는 외부에서 내부조사 결과와 다른 내용이 제기됨에 따라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4일 한국맥도날드는 첫 번째 공식 사과문을 통해 “내부 조사 결과 유효기간이 지난 스티커를 재출력해 부착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더욱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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