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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IMM PE와 국내 1위 가구업체 한샘 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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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IMM PE와 국내 1위 가구업체 한샘 인수 검토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9-01 10:35

롯데 측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 없어"...IMM PE, 지난 7월 한샘과 주식매각 MOU 체결

1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와 한샘 인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와 한샘 인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롯데그룹이 국내 가구업체 1위인 한샘을 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유통업계 및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롯데와 IMM PE은 한샘 인수와 관련해 투자 규모,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면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여러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14일 한샘은 최대 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 및 특수관계인 7명이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전부와 경영권을 IMM PE에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매각 대상 지분은 조 명예회장이 보유한 지분 15.45%(3월말 기준)와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한 지분을 포함한 총 30.21% 가량이다. 한샘은 해당 지분의 매각가액으로 약 1조5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는 롯데가 한샘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코로나 사태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가구·홈인테리어 시장과 이에 따른 경쟁사들의 홈퍼니싱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신세계는 가구 분야 계열사 까사미아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리바트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각종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는 상태다.

또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집콕’ 족이 늘면서 지난해 가구 판매량은 처음으로 10조원대를 돌파했다.

롯데그룹의 경우 아직까지 가구 전문 브랜드 계열사가 없어 이같은 이점을 누리고 있지 못하다.

롯데그룹은 최근 여러 건의 인수합병(M&A)을 내부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다양한 사업분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유진자산운용, NH투자증권-오퍼스PE 등과 함께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 지분 인수에 참여했고 지난 6월에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에도 관심을 보였다.

비록 이베이코리아 인수에는 실패했지만 당시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은 “향후 시너지 및 가치평가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인수합병(M&A)은 적극 참여하겠다”며 인수합병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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