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3 (일)

더파워

검찰, '동탄 롯데백화점 특혜 제공 의혹 'LH 전·현직 임직원 등 불기소 처분

메뉴

정치사회

검찰, '동탄 롯데백화점 특혜 제공 의혹 'LH 전·현직 임직원 등 불기소 처분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9-19 15:41

LH 전·현직 임직원 7명 및 롯데·설계업체 직워 5명 모두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동탄 롯데백화점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최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LH 전·현직 임직원 등을 무혐의 처분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동탄 롯데백화점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최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LH 전·현직 임직원 등을 무혐의 처분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백화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롯데측으로부터 금품 등을 제공받은 뒤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들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9일 법조계 및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진승 부장검사)는 지난 9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 전 LH 사장 및 LH 전·현직 임직원 7명과 이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롯데 직원 2명과 설계업체 직원 3명을 증거 불충분으로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이 전 사장 등은 지난 2015년 7월 동탄2신도시 백화점 부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롯데컨소시엄(롯데쇼핑·롯데건설·롯데자산개발)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검찰은 이들이 롯데·설계업체 측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뒤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백화점 부지 사업자 선정 당시 현대백화점컨소시엄은 롯데컨소시엄이 제시한 입찰가 3557억원 보다 587억원 더 많음 4144억원을 제시하고도 낮은 점수를 받고 사업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사업자 선정 당시 LH가 롯데로부터 뇌물을 받은 뒤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여기에 LH 임원 출신들이 모여 만든 설계업체가 롯데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같은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에 검찰은 지난 5월 롯데백화점 동탄점 사업 관련 사무실 및 LH 본사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수사 결과 검찰은 금품 수수 정황 및 사업자 선정 과정 중 행해진 특혜 제공 관련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725,000 ▲136,000
비트코인캐시 692,000 ▼1,000
이더리움 3,995,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24,590 ▼50
리플 3,710 ▼23
퀀텀 3,059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745,000 ▲67,000
이더리움 3,995,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4,640 ▲30
메탈 1,067 ▼1
리스크 607 ▼0
리플 3,715 ▼19
에이다 959 ▼3
스팀 194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680,000 ▲40,000
비트코인캐시 690,000 ▼2,500
이더리움 3,994,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24,610 ▼30
리플 3,711 ▼22
퀀텀 3,053 0
이오타 2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