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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중동 리스크 점검 회의…외화유동성 ‘일별 관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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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중동 리스크 점검 회의…외화유동성 ‘일별 관리’ 전환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3-04 13:53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더파워 한승호 기자]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자 우리금융그룹이 영업 개시 전 그룹 차원의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일 ‘중동 상황 관련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해 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일 중동 사태 발발 직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 데 이어 이날 회의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진행했다. 회의에는 지주사 전 임원과 우리은행, 보험, 카드, 캐피탈, 증권, 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임종룡 회장은 “중동지역에 나가 있는 우리은행 임직원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상황에 따라 직원 가족들의 조기 귀국 등 기수립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차질 없이 지원하라”고 말했다.

기업 지원과 관련해 임 회장은 “우리은행이 지난 2일 발표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패스트 트랙 심사 체계 가동, 대출 만기 연장 등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 고객들에게 지원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IT 보안 점검도 강조했다. 임 회장은 “혼란을 틈탄 디도스 공격 등 IT 보안 위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히 대비하고, 서비스 장애 시 불필요한 불안이 확산될 수 있으니 IT 보안 및 고객정보보호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언급했다. 임 회장은 “환율이 다시 급등세로 돌아선 만큼 외환시장 변동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특히 은행 부문은 외화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당분간 일별 관리 체제로 전환해 대응하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계열사별 리스크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사태 장기화 시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위험자산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룹 차원에서는 ‘그룹 위기대응 협의회’를 통해 유기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 회장은 그룹 내 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지주사와 계열사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라”며 “각 계열사는 업권 특성에 맞게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지주사는 그룹 전체 및 계열사별 대응 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시장상황과 함께 금융당국의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관련 조치와 지시에 적극 협조하라”며 “우리금융그룹이 선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주도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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