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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최근 반년 간 검·경·금감원·청와대 등 권력기관 인사 집중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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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최근 반년 간 검·경·금감원·청와대 등 권력기관 인사 집중 영입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09-27 10:27

김상훈 의원 "문어발 확장 및 독과점 비판 등에 대처하려는 것...경계 필요"

27일 카카오가 최근 반년 동안 검찰 등 권력기관 인사들을 집중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7일 카카오가 최근 반년 동안 검찰 등 권력기관 인사들을 집중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카카오가 최근 반년 동안 검찰·경찰·금융감독원·청와대 등 권력기관 퇴직자를 집중 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인사혁신처가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카카오 및 계열사에 취업한 공직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카카오는 검·경 등 국가기관 출신 퇴직자 4명을 채용했다.

세부적으로 카카오는 작년 12월 경찰청 소속 6급 퇴직자를 채용한데 이어 지난 7월에는 검찰청 소속 검사 출신 인사를 고용했다.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는 지난 8월 금융감독원 출신 3급 직원을 채용했고 또 다른 계열사 카카오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청와대 경호처 출신 4급 인사를 영입했다.

특히 이들 중 2명은 공직자윤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카카오 등에 임의취업해 과태료 부과가 결정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카카오는 최근 5년간 공직자 출신 재취업이 단 한건도 없었으나 이 기간 동안에는 이례적으로 검·경, 금감원, 청와대 인사를 콕 찍어 채용했다”며 “문어발 확장, 독과점 비판, 가족채용 등이 제기되자 이에 대한 대처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카카오T 독점문제와 같이 국민생활 전반에 걸쳐 카카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에 반해 정부는 플랫폼 시장 조차 명확히 규정 못할 정도로 뒤처지고 있다. 전관 영입이 이어지는 것에는 분명 그 이유가 있기에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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