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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前 대표 선행매매 의혹' 하나금융투자 본사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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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前 대표 선행매매 의혹' 하나금융투자 본사 등 압수수색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9-30 14:20

금감원, 작년 하나금투 종합검사 과정서 이모 전 대표 선행매매 의혹 적발

30일 서울남부지검 산하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이 하나금융투자 서울 본사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30일 서울남부지검 산하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이 하나금융투자 서울 본사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이모 전 하나금융투자 대표의 미공개 정보 이용 선행매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하나금투 본사 등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금융업계 및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이하 ‘협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하나금투 본사 사무실 및 이 전 대표 주거지 등에 다수의 수사관을 파견해 선행매매 의혹 관련 증거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하나금투를 종합검사한 금융감독원은 이 전 대표의 선행매매 혐의 등을 파악하고 올해 1월 하나금투에 이같은 혐의 내용 등이 담긴 검사의견서를 전달한 뒤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당시 금감원은 하나금투 운용 담당 직원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이 전 대표 명의 증권계좌를 관리한 사실과 해당 증권계좌를 통해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적발했다.

선행매매는 기업분석 보고서 배포 이전에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로 현행 자본시장법(제54조 직무 관련 정보 이용금지)은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산하 협력단은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와 각종 금융‧증권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만들어졌다.

‘제1호 사건’으로 하나금투 선행매매 의혹을 수사하게 된 협력단은 검찰수사관 및 특별사법경찰, 금융위·금감원·국세청 등 유관기관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한 수사팀을 통해 직접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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