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E OF NOMADS’ 디지털로 만나는 메트로시티 21 FW 컬렉션 티저필름 공개

[더파워=이지숙 기자] 2021 F/W 시즌 놓칠 수 없는 트렌드를 한눈에 보고 구매까지 바로 할 수 있는 디지털 패션쇼가 진행된다.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는 오는 28일 오후 9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패션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패션과 영상, 음악을 결합시킨 디지털 런웨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올 시즌 메인 트렌드를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비대면 행사로 기획된 금번 패션쇼는 ‘UNIVERSE OF NOMADS’(유목민의 우주)’라는 컨셉의 21 F/W 메트로시티 컬렉션이 등장한다. 뉴노멀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내면과 일상을 메트로시티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히 온라인 상으로 쇼를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구매까지 연계되도록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시티는 22일 21 F/W 디지털 패션쇼 티저 필름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티저 필름 리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패션쇼의 스페셜 인비테이션 키트를 선물한다. 디지털 패션쇼 공개와 동시에 리미티드 쇼피스 아이템과 21 F/W 컬렉션을 프라이빗 퍼스널 서비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패션업계의 런웨이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다채로운 컨텐츠를 통해 고객 경험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트로시티는 2009년부터 국내 패션브랜드 중 유일하게 꾸준히 패션쇼를 진행하며 매시즌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여 왔다. 제시카 알바, 바바라 팔빈, 케이트 모스, 로지 헌팅턴 휘틀리, 니시우치 마리아 등 헐리우드 셀럽∙뮤즈 등의 참관으로 주목받았으며, 해외 바이어와 프레스, 각국의 셀럽 등 최대 5,000명의 관람객을 모객한 매스티지 쇼로도 유명하다. 특히 정호연, 이성경, 장기용, 주우재 등 유명 모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