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가상현실 등 디지털기술 접목된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 개설

[더파워=김시연 기자] 한샘은 삼성전자의 디지털 역량이 결합된 토탈 홈 인테리어 대형 매장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은 서울 5호선 마포역 인근 상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한샘의 부엌, 욕실, 가구, 생활용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총 3246㎡(약 982평) 규모의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이다.

또한 한샘디자인파트 마포점은 작년 9월 한샘과 삼성전자가 양해각서(MOU) 체결 후 공동으로 기획한 첫 협업매장이기도 하다.

마포점은 가구 뿐만아니라 삼성전자의 가전기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 리빙 포털 스토어(Digital Living Portal Store)로 방문 고객들은 다양한 디지털 체험관을 통해 홈 인테리어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침실·거실·자녀방·서재 등 실별 가구 패키지공간에서는 VR(가상현실)로 실물 전시와 동일하게 구현한 라이프스타일 플랜존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플랜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디스플레이를 터치하면서 가구 배치 및 색상 등을 기호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이외에도 디저털 수납·소파 전문존 및 디지털 매트리스 체험존에서는 각각 제품의 정보를 영상 및 음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한샘 키친앤바스 매장이 위치한 3층에는 부엌 벽면에 부착하는 타일을 가상으로 미리 보고 결정할 수 있는 키친컬러링존(Kitchen Coloring Zone)도 준비됐다.

또 전국 한샘 키친앤바스 전시장을 VR로 꾸며 한샘의 모든 부엌·욕실 상품을 살펴 볼 수 있는 ‘VR스튜디오’도 운영된다.

비대면으로 부엌·욕실 상품을 살펴 볼 수 있는 ‘스마트키오스크(Smart Kiosk)’와 한샘의 다양한 부엌도어 샘플을 접촉할 시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샘플스캐너(Sample Scanner)’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마포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부엌·욕실 설계전문가 KD(Kitchen Designer, 키친 디자이너)와 가구 공간 설계전문가 SC(Space Coordinator, 스페이스 코디네이터)에게 한샘의 3D 설계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2.0’을 활용한 맞춤형 3D 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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