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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오미크론 3∼4시간내 확인 ‘PCR 시약’ 개발...30일부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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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오미크론 3∼4시간내 확인 ‘PCR 시약’ 개발...30일부터 사용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12-24 15:55

세계 최초로 5종 변이 한 번에 구분…민관협력으로 변이 신속확인 가능

2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오미크론 변이를 판별할 수 있는 PCR(유전체 증폭) 시약이 개발돼 앞으로 코로나19 확진 후 3∼4시간 이내에 오미크론 감염 확인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24일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과 지역 발생 감시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민간 제조사 등을 지원해 일반 PCR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더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약을 개발토록 했고, 일부 시제품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거친 결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종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해당 시약을 오는 29일까지 권역별 대응센터와 각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국 23개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부터는 새 시약을 활용한 변이 PCR 분석을 통해 각 지자체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검출할 수 있게 됐다.

새 변이 PCR 분석법으로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변이 4개에 오미크론 변이(스텔스 오미크론 포함)까지 5개 주요 변이를 한 번에 판별할 수 있다.

5개 주요 변이를 한 번에 판별할 수 있는 PCR 검사로는 세계 최초다.

기존에 사용하던 변이 PCR 검사로는 오미크론을 제외한 4개 변이만 판별할 수 있어 오미크론 변이를 확정하기 위해 3∼5일이 걸리는 유전체 분석 검사를 추가로 진행해야 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진 이후 오미크론 확정까지 기존 유전체 분석으로는 3~5일이 소요됐지만 신규 변이 PCR시약 도입에 따라 확진 이후 3~4시간 이내로 단축됐다”며 “지역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오미크론 여부를 판별해 효과적으로 확산과 전파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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