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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2215억원 횡령 직원 가족들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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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2215억원 횡령 직원 가족들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고소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1-11 13:30

11일 오전 경찰 출석 예정이던 이씨의 부친 유서 남긴 채 사라져...경찰, CCTV 통해 동선 추적 중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회삿돈을 빼돌린 이모씨의 가족들을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회삿돈을 빼돌린 이모씨의 가족들을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2215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빼돌린 직원 이모씨의 가족들을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11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씨의 부친과 아내, 여동생, 처제 부부 등을 입건해 범행 공모 및 범죄 수익 은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빼돌린 회삿돈을 통해 75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명의로 사들였고 범행이 드러나자 잠적하기 전 자신 소유 상가건물을 아내와 처제 부부에게 각각 한 채씩 증여했다.

또한 경찰은 이씨의 부친 자택에서도 금괴 254개와 현금 수천만원을 발견했다. 이씨의 부친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 경 강서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으나 갑자기 유서를 남긴 채 실종된 상태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경 실종선고를 접수받은 후 주변 CCTV 확인 등을 통해 이씨 부친의 동선 추적에 나선 상황이다.

전날인 10일 이씨의 235억원 추가 횡령 사실을 확인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씨의 아내 등을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씨의 횡령액수를 당초 1880억원이 아닌 2215억원으로 같은날 정정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08.1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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