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관계사 7곳의 최고경영진 이사회 등과 긴밀 소통
14일 제2기 삼성 준법위가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은 이찬희 삼성 준법위 위원장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최병수 기자] 제2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14일 첫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준법위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 내 위원회 사무실에서 첫 정기회의를 열고 각 위원간 상호 인사 및 선임 소감, 향후 위원회가 나가야 할 기본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찬희 위원장은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안한 인권 우선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ESG 중심경영 관련 준법감시 활동을 위원회의 원칙적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노동소위원회 시민사회소통소위원회와 별도로 ESG 소위원회를 추가 구성해 활동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의 최고경영진 이사회, 준법감시인 내지 준법지원인 컴플라이언스팀 등과 긴밀히 소통했고 동시에 각 계열사의 내부거래 및 대외후원 안건 신고 제보 안건 등을 보고 받고 논의 했다.
준법위는 앞으로 매달 세 번째 화요일 오후에 정기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준법위는 삼성의 지시를 받지 않는 독립조직으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주요 계열사가 협약사로 참여하고 있다.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