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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미크론 전파력 거리두기 강화 효율성 떨어져"...거리두기 완화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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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미크론 전파력 거리두기 강화 효율성 떨어져"...거리두기 완화 시사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2-03-02 14:25

2·3일 의료계 및 자영업자 등 각계 각층 의견 수렴...이르면 4일 거리두기 완화 발표 가능

2일 손영래 중수본 반장이 브리핑을 통해 의료계 등 각계 각층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일 손영래 중수본 반장이 브리핑을 통해 의료계 등 각계 각층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 20만명을 돌파한 상황 속에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기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2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력을 고려할 때 유행 확산 차단을 위한 거리두기의 강화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전 델타 때처럼 (코로나)확산세를 차단하고자 한다면 현재의 거리두기보다는 훨씬 더 강력한 조치를 해야지만 델타보다 빠른 전파력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반면에 (코로나)치명률 자체는 상당히 낮아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한 방향으로 거리두기를 강화할 효율성 자체가 지금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로서는 확진자 자체 억제보다는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한 관리에 주력하면서 오미크론으로 인한 실질적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게 기본적인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 반장은 “오늘과 내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및 산하 방역의료분과위원회를 열고 현재 방역상황에 대한 평가와 거리두기 조정 필요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방역의료분과 전문가, 관계 부처 및 지자체, 자영업, 소상공인 등 각계 각층으로부터 여러 의견을 듣고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 김부겸 총리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재의 방역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오미크론 대응 목표의 관점에서 조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모아 나가도록 하겠다”며 거리두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가 검토 중인 거리두기 조정안은 이르면 오는 4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종 확정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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