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총부양비가 같은 기간 54.0명에서 62.9명으로 올해 대비 1.2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동안, 한국은 2.9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한국의 노년부양비(생산연령인구 100명당 고령인구의 비율)는 약 50년간 24.6명에서 100.6명으로 올해 대비 4.1배 수준으로 올라간다. 생바르텔레미(100.1명), 홍콩(91.7명) 등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계 인구의 노년부양비는 15.1명에서 32.7명으로 2.2배 수준으로 증가한다.
올해 현재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14억3000만명)이다. 이는 세계 인구의 17.9%에 해당한다. 2위는 인도(14억2000만명)로 세계 인구의 17.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070년에는 인도가 16억9000만명으로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에 오르며 중국은 10억9000만명으로 2위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북한은 올해 인구순위 각각 29위, 56위이며 2070년에는 각각 59위, 71위로 떨어질 것이라고 통계청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