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박재덕 기자] BL 콘텐츠 전문 플랫폼 헤븐리(heavenly)가 CGV와 협업해 BL 로맨틱 시리즈 콘텐츠를 극장에서 선보인다.
7일 헤븐리 측은 "OTT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탄탄한 팬덤을 지닌 BL(Boys Love) 콘텐츠를 극장에서 선보이게 됐다. 이번 협업은 헤븐리가 보유한 인기 작품은 물론 독점 신규 작품을 극장편으로 편집, CGV의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편안한 좌석 환경에서 시청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헤븐리는 CGV 협업의 첫 번째 작품으로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 극장판’을 선보인다. 12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네 번의 생을 모두 기억하고 살아낸 주인공 ‘유담’과 그와 연애해야만 생을 유지할 수 있는 신의 아이 ‘동백’이 만나 서로에게 얽힌 저주를 풀기 위해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환생 로맨틱 코미디물로 기존 10화 분량의 영상을 126분의 영화로 담아냈다. 또한 관람객이 매표소에 티켓을 제시하면 작품 속 소품과 연관된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태국의 인기 BL 웹드라마 ‘천 개의 별 이야기’의 1화와 2화를 합친 ‘천 개의 별 이야기 더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천 개의 별 이야기'는 심장 이식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된 청년 ‘티안’과 오지 마을에서 삼림 경비원으로 일하는 대장 ‘푸파’가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로 BL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인기 작품인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영원한 1위’ 등 BL 마니아층이 극장 스크린으로 기다리던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헤븐리와 CGV 콜라보 콘텐츠 상세 내용 및 예매, 이벤트 관련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헤븐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선 헤븐리 콘텐츠본부장은 “그동안 모바일 앱으로 즐기던 BL 콘텐츠를 이번 협업을 통해 큰 스크린으로 팬분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더 많은 관객을 만나 더욱 성장할 수 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