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수영 기자] K-POP 아이돌 그룹 ‘위너’ 멤버 및 연기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강승윤이 생애 첫 개인사진전 ‘하늘지붕’을 오늘까지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가게 됐다.
강승윤은 바쁜 활동 중에도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유연’이라는 사진작가 활동명을 통해 낯선 장소와 시간의 찰나를 렌즈 안에 꾸준히 담아내 와 이를 작품으로 남기고 3월 23일부터 ‘하늘 지붕’ 타이틀로 성수동 스타트플러스 갤러리에서 개최 중인데, 연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개인전을 주최한 스타트아트코리아는 이런 열기를 부산으로 이어갈 수 있는 ‘하늘 지붕 in 부산’을 확정했다.
‘하늘지붕 in 부산’은 5월 9일부터 6월 27까지 부산 영도의 스크랩 내 3,000평규모의 복합문화단지 피아크 ‘StART+부산(스타트아트플러스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강승윤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부산의 모습을 촬영하여 특별함을 더 해 선보인다.
강승윤 작가는 5월 8일에는 이 개최장소인 부산 영도 피아크 StART+부산에 직접방문 할 예정이며, 강승윤이 속한 그룹 ‘위너’는 같은 시기인 5월 6일 부산에서 ‘2023 어썸스테이지 in 부산’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부산은 강승윤 작가가 유년기를 보낸 고향이라는 점에서 그에게 더욱 의미가 남다른 개인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최장소인 피아크 ‘StART+부산’은 3,000평규모의 복합문화단지로, StART+(스타트플러스)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1층,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1층, 성수동 서울숲역에 이어 차별화된 ART 전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강승윤은 이미 글로벌 미술품 컬렉터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세레넬라 시클리티라 부부에게 깊은 영감을 주며 2021년 이들이 주최한 ‘코리안 아이(KOREAN EYE) : 창조성과 백일몽’ 전시에 출품되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해에는 서울에서 개최된 ‘스타트아트페어 서울 2022’에도 참여해 작가만의 색감을 담아낸 부스에서 작품을 선보여 국내 팬들에게 사진작가의 감각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 바 있다.
한편, 서울에서의 첫 개인전은 오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서울 개인전에서는 아날로그 감성과 시점으로 남긴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사진작가 ‘유연’으로서의 활동을 본격화 한다. 강승윤이 작가명을 ‘유연’으로 정한 데에는 ‘모든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것으로써 음악가 및 배우로서의 이름과 다른 자아를 두기 위해 선택했다.
스타트아트코리아는 “강승윤 작가가 하늘 지붕으로 향하는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는 남다른 전시회라는 점에서 예상을 넘는 관람객과 콜렉터들이 서울 전시회를 찾아 주셨다. 이어지는 부산 전시회에서도 강승윤 작가의 작품세계를 확이하실 수 있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