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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전지적 동물 시점, 동물들의 중성화 수술에 대한 새로운 시선

최수영 기자

기사입력 : 2023-05-18 09:48

유튜브 채널 전지적 동물 시점, 동물들의 중성화 수술에 대한 새로운 시선
[더파워 최수영 기자] 유튜브 채널 ‘전지적 동물 시점’이 이번에는 동물들의 중성화 수술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전지적 동물 시점(전독시)은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동물의 시점에서 이야기하고 돌아보는 유튜브 채널이다. 컨셉은 동물들이 나와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박곰이 메인 MC를 맡았으며 패널로는 김늑대(베스트셀러 ‘아프니까 무는 거다’저자)와 장돌고래(평화를 위한 심리연구가)가 출현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업로드 된 컨텐츠의 제목은 ‘중성화 수술을 한 철수의 속 사정???’으로 중성화 수술에 대한 동물들의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토론 초입에 박곰이 중성화 수술에 대한 의견을 묻자 김늑대와 장돌고래는 모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중성화 수술이 너무 인간 중심적이며 동물의 본능을 제거하는 인위적인 수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초대 손님으로 중성화 수술을 당한 반려견 철수가 등장해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수술 당시에는 주인에 대한 배신감, 충격으로 우울하기도 했지만 수술 후에는 본능으로 인해 생기는 발정 행동 등이 없어지며 주인과 오히려 사이가 좋아졌다는 장점을 설명했다.

MC 박곰은 중성화 수술이 동물 보호단체에서 시작된 것임을 설명했다. 1995년 미국 동물 보호단체 도리스데이 애니멀리그가 동물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 수술을 장려한 것이 시작이었으며, 이후 미국 동물 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가 주축이 되어 매년 2월 마지막 주 화요일을 ‘세계 중성화의 날’로 정하고 모금을 통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고 저렴한 가격에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을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동물 보호단체나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을 위해서도 중성화 수술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반려견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있다.

전독시 구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반려견으로 살기 위해선 필요악이네요”, “국내에서도 중성화 지원 사업을 한다는 것을 여기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지역별로 길고양이들 중성화 사업을 오래전부터 했어여 개인적으로는 저도 별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채널 운영자는 “전독시는 동물들의 시선을 통해 다양한 사회 이슈를 코믹하게 풀어내는 채널이다”라며 “전독시에서 다뤘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제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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