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지숙 기자] 미술 작품의 원화에 비해 판화 시장은 고비가 있다. 유명 작가의 판화 시장은 가격대가 오르고 있고 판화 구하기가 쉽지 않다. 한때 한국도 90년 초 판화 공방과 판화 전문 아트숍과 갤러리가 유행했다.
판화만의 고유의 기법과 과정도 쉽지 않을뿐더러 그래서 판화를 찍어 주는 작가가 존재했다.
유럽과 일본에 비해 판화 작품이 오래 유지될 수 없었던 것은 종이라는 재료적 한계가 주는 보관성이다. 종이 대신 다른 재료에 많은 시도와 실험을 하였지만 고객층이 확장되지 않았다.
금보성 작가는 한글 판화와 원화의 경계에서 새로운 기법의 판화를 선보였다.
오리지널 판화의 종류에서 15년 전부터 고급 인쇄기법을 이용한 옵셉 판화와 디지털 판화가 출력되었다.
판화 작가들에게 터부시되었지만, 꾸준히 자리 잡고 있다. 금보성 작가는 판화의 실크와 인쇄술을 재 정립하여 캔버스 원단에 출력하는 방식이 아닌 고주파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앤드워홀의 작품같이 다시 유화나 아크릴로 채색을 하기에 판화라기 보다 원화에 가깝다. 판화의 형태가 사각이었다면 형태는 원, 하트, 삼각, 오각 등 현대 주택의 맞춤형 액자로 선보였다.
무엇보다 작가의 친필 사인 못지않은 홀로그램의 선으로 진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NFT 시장보다 직접 구매와 작품을 실물로 감상하는 것이 미술시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