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출퇴근•대면근무 정상화에 따른 카풀•택시 동승 최다
[더파워 이지숙 기자] 서로의 여정을 공유하며 함께 이동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매칭 플랫폼 '카찹'이 2023년 8개월간의 운영을 바탕으로 한 연말결산 데이터를 발표했다.
카찹은 대중교통이 부족한 소도시에서 대안 교통으로 자리 잡고, 보편적 이동권 확장 및 이동격차 해소를 목표로 금년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년 4월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3,887건의 카풀 및 택시 동승/합승 여정이 개설되어 총 2,244건이 성사되었으며, 30대가 가장 많은 이용층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퇴근(14%), 대학교(12%), 그리고 공항(3%) 이동이 주를 이루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카찹을 활용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30대 연령층이 주도하는 카찹 이용은 주로 수도권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재택근무 종료와 함께 대면근무로의 복귀로 이동수요가 증가하면서 카풀 및 택시 동승/합승 메이트를 찾는 사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30%)을 중심으로 한 이동이 가장 많았으며, 경기(12%), 부산(8%), 대구(7%), 인천(6%), 제주(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제주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의 카찹의 높은 활용률을 보여주며 대안 교통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카찹 관계자는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교통이 취약한 지역에서 새로운 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카찹은 교통 생태계에 기여하여 소외되는 이들이 이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