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총동문회, 우신구 의원 등 '2024년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 수상자 선정

[더파워 이설아 기자] 국민대학교총동문회(회장 박해진)는 2024년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에 우신구 국회의원, 정경아 ㈜이세에프엔씨 대표이사, 이동환 ㈜올포원앤쓰리 대표 등 3명에게 시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신구 국회의원은 다년 간 지역과 계층 세대를 초월한 봉사단을 조직하여 연탄 봉사, 수재 복구에 앞장서 지역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모교의 이름을 크게 빛냈다.

정경아 대표는 2000년 패션업계 최초로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를 제안하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친환경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오며 동문 경제인의 위상을 드높여왔다.

이동환 대표는 다년간 총동문회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재능기부를 해오면서 동문 행사의 격을 올려왔으며, 청년 조직, 동문 합창단 창설 등 동문 조직 확대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공로상에는 후배를 위한 장학사업에 공헌한 황성관 엠에프시(주) 대표이사, 모교에 연구장비를 기증하여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이현재 동아무역 회장, 동문 오케스트라 공연 성사에 크게 기여한 장경환 코리아로얄오케스트라 단장이 선정됐다.

우수한 동문, 교수 및 교직원을 시상하는 자랑스런 국민동문상에는 이운화 모교 총무팀장이, 모교의 발전과 동문의 긍지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용두리상은 동문 합창단 결성 및 운영에 공로가 큰 정승일 법률사무소 소우 변호사와 오해은 앙상블EL 대표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아버지, 어머니, 딸, 아들이 모두 국민대학교를 졸업한 최영대 동문 가족에게는 국민가족상이, 활발한 활동으로 동문 화합에 기여한 지부지회에게 수여되는 우수동문회활동상에는 부산동문회와 북악골프회가 선정됐다.

한편, 시상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2024년 국민대학교총동문회 신년하례식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은 매년 정․ 관계, 학계, 재계, 문화예술계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워 모교의 위상과 명예를 선양한 국민대 동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86년부터 시상한 이래 남덕우 전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장영달 전 국회의원, 배동현 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손석희 전 JTBC 대표이사, 윤정식 전 OBS 대표이사, 윤건영 국회의원 등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