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도 기술력으로 인정한 (주)미도플러스의 인조잔디

(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See you soon, Seoul'

LA다저스는 12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척스카이돔 외관과 내부 공사 장면 사진을 올리며, 한국 야구팬들에게 이같은 인사를 남겼다.

고척 스카이돔은 2015년 9월 15일 완공한 국내 최초의 돔구장이다. 현재 내외부 인조 잔디를 모두 걷어낸 후마운드와 펜스, 클럽하우스 시설까지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는 지난해 7월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시리즈' 일환으로서울에서 경기를 열기로 결정했다. 개막일은 2024년 3월 20~21일이고, 장소는 고척 스카이돔이다.

MLB 사무국 실사단이 고척 스카이돔에 직접 방문해 실사를 한후, MLB 경기를 치를 수준의 경기장 조건을 요구했고,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수용하면서 대대적인 내부 공사가 시작했다.

MLB 서울개막식에 사용될 인조잔디는 (주)미도플러스가 선정됐다. 미도플러스는 경기성과 침수인발유지율이 우수한 무방향성 인조단지는 경기성 우수한 유일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인조잔디 제품은 편방향성 제직방식을 적용해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과 안전성이 저하된다. 피부 마찰로 인한 화상, 인대파열, 염좌 등의 부상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미도플러스 제품은 지그재그 무방향성 제편 기술과 전면 PE 백코팅 기술을 적용해 어느 방향에서나 경기를 해도 동일한 성능이 발휘된다. 당연히 선수들의 피부 마찰, 미끄럼 저항을 최소화해 선수들의 부상빈도를 낮출 수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공인실험을 통해 입증된 결과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성은 기본이다.

인공잔디를 심는 충격흡수패드 제품은 KS, 성능인증 합격, 친환경 제품 인증을 통해 국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미국 Act globla, 일본 Sumitomo Rulbber Industries. Ltd, 프랑스 LENTRE OMMISPORTS PIERRE DE COUBERTI, 독일 BSW Berleburger Schaumstoffwerk GmbH 등에서도 성능을 확인해주었다.

(주)미도플러스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2024 MLB 정규리그 개막전에 한국의 기술로 세계에 자긍심을 보태고 있다.

참고로 해당 경기는 3월 20일과 21일 오후 7시 5분에 열리며, ESPN 중계로 미국 전역에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개막전에 출전하기 위해 15일 방한한 2023년 아메리칸리그 MVP '오타니 쇼헤이'가 방한하자마자 '오타니 앓이'로 한국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오타니는 LA 다저스 투수 겸 타자로 몸값 9,000억 원의 메이저리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