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질량분석기술 전문 기업 ㈜바질바이오텍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 지원사업은 창업 후 3년에서 7년 이내의 도약 단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대기업 협업형, 일반형, 융복합형으로 나뉘어 총 370개사 내외의 기업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기업들은 최대 3억원, 평균 1억 3천만 내외의 사업화 자금과 후속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바질바이오텍은 그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높은 경쟁률의 사업에 선정되었다.
바질바이오텍은 질량분석 기반의 오믹스(Omics) 분석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기술은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며, 주요 서비스로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메타볼로믹스(metabolomics), 리피도믹스(lipidomics), 글리코믹스(glycomics), 펩티도믹스(peptidomics) 등이 있다. 각 서비스에는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석이 포함되어 있어 연구자들이 원하는 형식으로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다.
바질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마케팅,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예비 창업 단계부터 초기, 도약 단계까지 세분화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도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