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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선후보 전격 사퇴...해리스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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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선후보 전격 사퇴...해리스 지지 선언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4-07-22 10:19

미민주당대선후보직전격사퇴한바이든대통령/사진=연합뉴스
미민주당대선후보직전격사퇴한바이든대통령/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이경호 기자) 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81)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성명을 내고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후보에서 물러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겠다"며 "내 결정에 대해 금주 후반에 더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2020년 대선 후보로 내가 내린 첫 결정은 카멀라 해리스를 부통령으로 지명한 것이며 그것은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면서 "오늘 나는 카멀라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되는 것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첫 TV토론 이후 고령 문제로 사퇴 압박을 받던 바이든 대통령의 전격적인 결단으로 민주당이 새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간 이른바 '전현직 리턴 매치'가 불발되고 대선 대결 구도가 급변하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지지하면서 당내에서 대세론 기류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민주당 내 이른바 대타 후보들이 50대인 상황에서 79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에 초점을 맞췄던 선거운동 전략을 다시 짜게 됐다.

민주당도 수주 내에 잡음 없이 새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를 선출해 내는 동시에 당내 통합을 달성하면서 그동안 내홍으로 이탈한 지지층을 다시 결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미국 현직 대통령이 과반 대의원을 확보해 당의 공식적인 후보 선출 절차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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