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와 자치구에서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 제정, 연구와 지원은 부족
(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인천 송도 심리상담 좋은나무 두뇌과학 심리연구소가 '느린학습자 아동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21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적장애인은 약 21만 명으로 보고되었으나, 느린학습자는 약 8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적장애인 수의 약 2.7배에 해당하며, 느린학습자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함을 나타낸다.
서울특별시는 2020년에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1년에는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여주시, 2022년에는 인천광역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현재까지 14개의 시와 자치구에서 조례가 제정되었으나, 연구와 지원 활동은 여전히 미비하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인천 송도의 좋은나무 두뇌과학 심리연구소는 지난 10년간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좋은나무 두뇌과학 심리연구소의 '느린학습자 아동 특화 프로그램'은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신경학적 접근과 실생활에서 필요한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며, 현재 교육청에 제기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험과 체득'이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 느린학습자 아동에게 실생활에서 필수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제, 정치, 신체, 생태 등의 주제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신경학적 훈련과 함께 각 주제에 대해 책과 활동들로 구성된 과정이 진행된다.
인천 송도 좋은나무 두뇌과학 심리연구소의 대표는 "느린학습자 아동들은 잠재력이 큰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다"라며, "좋은나무 두뇌과학 심리연구소는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에서 빛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