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비고라이브(Bigo Live)가 오는 12월 2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제1회 ‘BIGOLIVE GLOBAL INFLUENCER COMPETITION’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비고라이브가 주최하고 스타인티비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인)가 주관하며,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과 SBA 글로벌마케팅센터가 공식 후원·협찬하는 대회로, 올해 연말 서울콘(Seoul-Con)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를 통해 한국의 인플루언서 시장에 대한 비고라이브의 사업 확장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대회는 10월 1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하며, 참가자들은 예선을 시작으로 결승에 이르기까지 총 세 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각 단계마다 참가자들은 미션을 부여받게 되며, 미션의 수행 여부와 창의성 등이 점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12월 28일 대회 당일에는 최종 결승 진출자 30명이 모여 각자의 숏폼 영상 공개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발표하는 내용으로 결승전이 진행되며, 주최 측의 심사로 현장에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글로벌 무대에서 직접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대회 대비 차별점을 가진다.
총 상금 3천만원 상당의 부상과 혜택이 준비되어 있는 이번 대회는 1, 2, 3위 수상자에게 비고라이브 싱가포르 본사를 직접 방문해 현지의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주최사에서 부담한다. 또한, 본선 수상자 10명에게는 스타인과의 계약을 통해 향후 1년간 최상단 방송 노출을 보장하며, 이후 다양한 행사에 게스트로 초청하여 더 많은 대중 노출 기회를 제공한다.
주최사인 비고라이브 측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이후 비고라이브는 내부 자원을 재조정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것으로 국내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후 더욱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이 필요하다고 느껴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본 대회의 심사위원이자 조직위원회 위원인 이우정 호스트는 "비고라이브로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 본사에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초대하는 기회인 만큼 이번 대회의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끝나지 않고, 많은 인플루언서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이번 1회차를 시작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1회 글로벌 인플루언서 대회 참가 신청은 10월 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로 문의하거나 대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