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최대 건축박람회 '2024 대구경향하우징페어' 3일 엑스코에서 성황리 개막

(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박람회 ‘2024 대구경향하우징페어’가 10월 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6일까지 계속되며 업계 종사자와 건축주, 인테리어 수요자들을 비롯한 참관객에게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전시 품목으로는 △조경/공공시설재 △소형주택/이동식주택/체류형쉼터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건축공구/관련기기 △냉난방/환기설비재 △창호/하드웨어 △급수/위생재 △도장/방수재 △주택설계시공 △홈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고라, 썬룸, 데크, 조명 등 정원조경 관련 아이템을 총망라한 [정원조경 특별전], 다양한 형태의 소형/이동식주택 실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특별관], 노후된 학교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관], 가을 맞이 홈스타일링 및 인테리어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리빙앤라이프스타일 특별관]을 특별기획으로 선보인다.

또한 업계 종사자 및 참관객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정원 인테리어 및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와 팁을 얻을 수 있는 ‘정원 세미나’, 계약 – 시공 – 입주까지의 팁 등 목조주택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목조주택 세미나’, 고품질의 주택을 단시간에 제작하는 ‘프리컷 축조공법’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에 맞게 개량한 사례를 선보이는 ‘한국형 프리컷 축조주택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사전 신청자 우선으로 입장 가능하며, 사전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현장 잔여 좌석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세미나에 참석한 참관객들은 건축과 주택 디자인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구경향하우징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상담관]은 올해 12월부터 도입될 ‘농촌체류형 쉼터’의 확산을 위해 진행된다. ‘농촌체류형 쉼터’란, 도시민의 주말 및 체험영농과 농촌 체류 확산을 위해 임시숙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설이다. 개인이 본인 소유의 농지에 가설건축물 형태의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하거나, 지자체가 개인에게 임대를 주는 등의 방식으로 쉼터를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임시숙소로 이용했던 일부 불법 농막의 경우, 입지 기준 충족 시 농막에서 쉼터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가설건축물의 안전성 및 내구성 등을 감안해 최대 12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단, 본인이 직접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농업인의 경우 농업경영의 목적이 포함되어야 한다. 대구경향하우징페어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상담관]에서는 목적 및 예산, 구조 등에 따라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총 10개의 설계시공 기업에게 무료 건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건축주 상담관], 주거/상업 공간의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를 앞둔 사람들을 위한 [인테리어 컨설팅관]도 함께 진행된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LX Z:IN 인테리어’, ‘한샘리하우스’가 참가하며 전시장에서 계약 시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비교함으로써 건축 설계·시공부터 인테리어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구경향하우징페어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기 행사는 ‘서울경향하우징페어(세텍, 11.7-10)’, ‘광주경향하우징페어(김대중컨벤션센터, 11.21-24)’로 내년 2월에는 ‘2025 코리아빌드위크(킨텍스)’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