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들러코리아,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가을 도시여행 예술교육특강 진행

(더파워뉴스=민진 기자) 독일 문구업체 스테들러코리아가 많은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함께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을 주제로 한 예술교육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69 성곽마을을 배경으로 한 도성의 역사해설과 더불어 풍성한 문화ㆍ예술 콘텐츠가 제공되며, 아트 클래스 외에도 특별한 식사와 감동적인 전시를 준비해 마을의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적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1부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369 성곽마을 여행’으로 시작되며, 도시재생마을에 대한 이해와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역할과 축성 과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2부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 클래스’는 스테들러코리아 지원 작가 3인과 함께한다. 정승빈 작가의 ‘드로잉으로 담는 일상과 여행’(10월 17일ㆍ23일)과 ‘한양도성 성곽길 따라 드로잉 투어’(10월 20일), 신소영 작가의 ‘아름다운 식물 세밀화 보태니컬 아트’(10월 18일ㆍ25일), 문예진 작가의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캘리그라피’(10월 23일ㆍ24일) 클래스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어머니들이 꾸려가는 마을식당에서 식사를 즐기고 정을 나누는 ‘369 어머니밥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교육 기간 동안 369 예술터에서는 발달장애 이주민 작가의 주민의 동네한바퀴 작품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말보다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이주민 작가의 진솔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웃과 동네 풍경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10월 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스테들러코리아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스테들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후원사업 중 하나로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바쁜 일상 속 문화예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해마다 가치를 더하고 있다.

스테들러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육 후원으로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며, 이번 아트클래스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