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ICDC(ITRC) 'SCEWC 2024 서울관' 전시 참가

(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광운대학교 ITRC 사업단인 실감융합콘텐츠 디스플레이센터(ICDC, 센터장 이승현)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SCEWC 2024 서울관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SCEWC는 세계 최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도시와 도시 혁신에 초점을 맞추어 매년 약 140여 개국, 850여 개 도시, 1,000여 개의 기업과 연구센터가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광운대와 벤처기업 이오령이 출품한 벽걸이 및 테이블탑 형태의 고해상도 컬러 홀로그램은 높은 수준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광운대와 이오령은 다년간의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을 통해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홀로그래피는 인간 시각 시스템의 모든 깊이 단서를 재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로, 안경 없이도 '공간에 떠 있는 3D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시티 건축과 도시 프로젝트의 디지털 트윈 및 3D 시각화에서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3D 데이터를 활용해 크기 제한 없이 고해상도의 디지털 홀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어 기존의 공간 시각화 단점을 모두 해결하는 완전한 3D 시각화 솔루션이다.

센터장 이승현 교수는 "현재 정지형 홀로그램 기술은 상용화 단계에 있으며, 미래에는 동영상 홀로그램 구현을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스타워즈의 한 장면 같은 동영상 홀로그램이 우리의 기술로 구현될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CDC는 과기부의 ITRC 사업과 문체부의 글로벌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