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유럽법인 ‘TYM EUROPE B.V.’ 설립 완료

(더파워뉴스=민진 기자)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현지 법인 ‘TYM EUROPE B.V.’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유럽법인 설립은 TYM이 유럽에 개소하는 첫 번째 법인으로, 유럽 내 판매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현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YM은 유럽 주요 27개국에 수입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매출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의 물류 최적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법인을 두고, 틸버그에 부품 공급 거점을 구축하여 48시간 이내 부품 공급 및 현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유럽 내 제품 판매 구조 변화를 추진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유럽법인은 액세서리 공급망을 구축해 유럽 전역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트랙터 매출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 TYM은 현지 서비스와 교육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국회의원단과의 협의를 통해 트랙터 부품과 서비스 지원을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등, 유럽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TYM은 유럽법인을 중동, 아프리카 등 EMEA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70마력대 이상 중대형 트랙터의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한다. 또한, 유럽 내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유통망 재정비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유럽법인 설립은 TYM이 유럽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유럽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조직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