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ILLI), AI 맞춤형 화훼 이커머스 플랫폼 FLIT 런칭

(더파워뉴스=민진 기자) 일리(ILLI)가 AI 맞춤형 화훼 이커머스 플랫폼 플릿(FLIT)을 오는 1월 공식 런칭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릿(FLIT)은 전국 꽃집을 한 자리로 모은 화훼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꽃과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화훼 최적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빅데이터 기반 검색 엔진 기술을 도입해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플로리스트와의 1대1 상담을 통한 상품 구매로 고객만족도 및 재구매율을 상승시킨다. 또한, 좀 더 저렴한 상품 제공을 위해 퀵서비스가 아닌 전문 라이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리는 IT 및 디자인, 플로리스트, 가드닝 등 각 필요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플릿의 론칭을 1월로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플랫폼을 시작으로 화훼 디자인 IT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을 기반으로, 가드닝·플랜테리어, 예술 및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플릿 론칭을 통해 전국 화훼 풀필먼트 사업으로의 확장을 기획하고 있다. 더 나아가 IoT/AI를 활용한 식물공장 및 스마트팜을 후속 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다.

플릿은 단순한 화훼 플랫폼을 넘어서 화훼 분야 인재 육성 및 취창업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리의 관계자는 “ILLI(일리)는 Coexistence with Nature 자연과의 공존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단순한 디자인 개발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 화훼 문화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일상으로 끌어들여 소비자와 자연의 연결을 강화하고, 환경과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화훼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자사 플랫폼인 플릿이 미래성장산업분야에 있어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산업에 기여할 기업이 될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일리'의 전엄지 대표는 “실제 매장 운영 및 화훼 종사자 의견 조사 결과 꽃집 운영 시 다수의 플로리스트들이 꽃 주문 상담에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집은 평균 1.5명의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데 주문 상담, 자재구매, 마케팅, 회계 관리 등 모든 업무를 대부분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일리는 이를 보며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며, 꽃집 운영 및 거래 최적화 플랫폼 플릿(FLIT)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