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는 광복회관(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보훈이불세트 포장 봉사 및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따뜻한 하루는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6일, 보훈이불세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독립운동가 후손인 배우 한수연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겨울이불, 패드, 베개커버로 구성된 이불세트 100개를 예쁜 보자기로 포장하고, 정성스레 노리개를 달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모든 포장을 마친 이후에는 전달식을 진행하여 독립유공자들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광복회 이종찬 회장은 “독립유공자들을 기리고 그분들의 정신을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보훈이불세트 전달식을 갖게 되어 영광이며, 늘 따뜻한 마음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애써주는 NGO 따뜻한 하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광복회가 될 것이며, 그 가운데 따뜻한 하루가 계속 함께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배우 한수연은 “저도 외증조부님이 김순오 의병대장이신데, 이렇게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보훈 사업이 참 의미 있고 귀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동안 재능기부 봉사를 종종 해왔는데 이렇게 몸으로 봉사하는 건 처음이라 더욱 뜻깊었고,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따뜻한 하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따뜻한 하루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돕고자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국내외 참전용사 지원 및 국가유공자 점심 지원, 전몰군경 유가족 지원 등 ‘나라사랑 보훈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