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라이브방송 위탁판매 전문기업 모나드라이브(대표 조아인)는 중국판 틱톡으로 불리는 도우인의 콰징(역직구) 스토어에 종합몰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이로써 중국진출을 원하는 국내 업체들이 몰인몰 형태로 간편하게 도우인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지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우인 콰징 스토어 개설을 하기 위해서는 보통 5만, 혹은 10만 위안의 보증금 및 연대 보증할 중국 내 법인, 중국 현지 CS 인력, 스토어 운영 인력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비용은 최소 5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 가까이 소요되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모나드라이브의 금번 라이선스 획득에 따라 모나드라이브 도우인 콰징 스토어 임대를 이용할 경우 이런 부분들을 생략할 수 있어 비용은 물론 시간까지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모나드라이브 측 설명이다.
스토어 유형은 매장형 플래그샵으로써 도우인의 허가를 전제로 뷰티, 식품, 건기식 등 모든 품목을 취급할 수 있다. 또한 번역이나 상품심사, 등록, 물류, 고객 CS 총괄대행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모든 제반 사항을 월 2백만원의 정액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보증금도 별도로 책정되지 않는다. 이는 현지 직원 1명의 최저 시급 인건비도 되지 않는 비용 수준이다.
특히 모나드라이브는 중국 3대 왕홍 MCN사인 티수와의 MOU를 맺어 입점업체에 왕홍을 직접 연계해 주는 지원도 가능하다. 최근 국내 대기업 브랜드와 협업하며 방송 회당 1억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중국 유명 왕홍인 왕하오쥔이 대표적인 연계 가능 왕홍이다.
모나드라이브는 이미 중국 현지에 팔로워 100만 이상 보유한 판매전문 왕홍들과 연계되어 있어 발빠른 매칭을 제공하고 있고, 중국 현지 플랫폼으로 실시간 송출하고 있는데다 중국 SNS 공동구매 자체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는 등 중국 내에서 활발한 커머스 관련 비즈니스를 구축한 상태다.
업체 관계자는 “중국시장은 여전히 높은 구매력을 가진 무궁무진한 소비시장이기에 국내 업체들로써는 필수로 진출해야 하는 곳”이라며 “이번 도우인 콰징 종합몰 라이선스는 모나드라이브의 호재를 넘어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의 중국판로 개척을 위한 큰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