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솔라나 생태계의 첫 텔레그램 기반 거래 봇으로 잘 알려진 봉크봇(BONKbot)이 가상자산 과세 유예 운동에 적극 나섰다.
봉크봇은 텔레그램 플랫폼 내에서 가장 빠르고 쉽게 밈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래량 15조와 유저 50만명을 유치했으며, 최근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가 2년 유예되며 2027년으로 시행이 연기된 데에 영향을 미친 활동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봉크봇은 과세 유예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과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봉크봇은 과세 유예 운동 지원의 일환으로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 불개미에게 1천만 원을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은 당시 후원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이전 최고치인 9,840억 달러(약 1,372조 원)에 근접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봉크봇은 특히 솔라나체인 기반 알트코인을 가장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과세 유예가 국내 봉크봇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가상자산 양도·대여 소득에 대해 연 250만 원 초과분에 22%의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은 2020년에 마련됐으나, 시행 시점은 두 차례 연기되며 2027년으로 재조정됐다.
한편, 봉크봇은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빠른 거래 속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거래 환경을 제공해 초보자부터 숙련된 투자자까지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
봉크봇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기존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청년층을 포함한 많은 투자자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과세 유예 운동은 봉크봇이 국내 유저들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