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모듈스케일(MODULE SCALE)의 문성민 대표가 겨울철 전동휠체어 사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부 활동을 진행해 훈훈함을 전했다.
발명가이기도 한 문성민 대표는 삼일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 개최된 '투게더 페스타'에서 사용한 담요와 넥워머 500개를 경기도 오산의 라온주간보호센터에 기부했다.
문성민 대표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노인들이 담요를 덮은 상태에서 이동하다가 담요가 바퀴에 끼어 사고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동휠체어 전용 담요클립을 발명했는데, 이 담요클립은 사용자들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발명품인 만큼 이번 기부에 포함되어 의미를 더했다.
문성민 대표는 "이번 발명품과 기부를 통해 노인분들이 추운 겨울에도 안전하고 따뜻하게 이동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나눔이 조화를 이루는 사례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에 사용된 담요와 넥워머는 삼일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동문회장 박승윤)가 주최한 '투게더 페스타'에서 사용된 여유물품이다. 삼일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박승윤 회장은 "이번 기부 덕분에 어르신들께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와 같은 기부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주간보호센터 관계자도 "이번 기부 덕분에 어르신들께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처럼 뜻깊은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