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광주G-패스’는 2025년 1월부터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며,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페이시스는 2023년부터 광주광역시와 함께 광주G-패스 사업을 준비하며, 광역환승 및 도시철도 환승 사례를 다각도로 검토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의 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광주광역시와 광주교통공사, 버스회사와 협력하여 보조금 정산과 버스회사의 손실 보전을 위한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책 실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한페이시스는 ‘광주G-패스’ 로고 및 카드 디자인에도 참여하며, 광주광역시의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 정책 실현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디자인은 Green Gwangju의 'G'를 중심으로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고, 광주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와 결합하여 광주광역시의 ‘2045 탄소중립도시’ 비전을 담아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환경 보호의 실질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광주G-패스’는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시내버스, 좌석버스, 마을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는 무료(100%), 청소년은 반값(50%) 할인, 청년(19세~39세)은 30%, 성인(40세~64세)은 20%, 어르신(65세 이상)은 50%, 저소득층은 64%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가입 후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 이용금액에 비례하여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이즐충전소’ 앱을 통해 환급 내역 확인, 간편충전, 잔액 조회 및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G-패스’ 카드는 광주도시철도 주요 역사 및 광주광역시 내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페이시스는 15년간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호남권에서 교통 정산시스템을 운영하며 국내 교통정산 커버리지 1위 사업자로 자리잡았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광주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손민수 ㈜한페이시스 대표는 “이번 광주G-패스 사업 개발은 광주광역시의 대중교통 중심 정책과 친환경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광주광역시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