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써치이노베이션은 건축 업체 검색과 입찰, 거래를 하나로 묶은 서비스 ‘모두의건축’의 오픈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건축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100만 개의 건축업체 정보를 제공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입찰과 거래 시스템을 지원한다.
건축 업체 정보 검색 시 업종, 지역, 면허 여부, 매출액, 포트폴리오 등 여러 요소의 필터링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검색 결과에서 총괄 기업 보고서를 열람하면 △기업정보 △실적 △인증 특허 정보 △재무, 신용평가, 소송 △포트폴리오 △기업 리뷰까지 고도화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단순 검색을 넘어 건축 업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축 업체, 협력 업체, 기술자 인력을 보다 쉽고 빠르게 찾고 거래할 수 있도록 민간입찰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당 공사부터 대형 프로젝트까지 입찰 공고 등록을 통해 견적을 받아볼 수 있고, 업체 및 기술자들은 입찰에 참여해 일거리를 수주할 수 있다.
자체 발명한 '인공지능에 기반한 건설업체 추천 방법 및 시스템(특허보유)'을 적용시켜 실제 매칭률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프로세스로 사용자 간의 접촉과 연결성을 극대화 한다. 민간입찰 기능은 건축, 인테리어가 필요한 소비자부터 협력 업체, 인력을 찾는 건설 업체와 종사자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권동환 ㈜써치이노베이션 대표는 "건축산업은 타 산업과 대비해서 비교적 정보가 폐쇄적이라 아직 디지털화가 더딘 산업으로 손꼽힌다"며 "모두의건축 서비스가 건축 유저들의 가려운 부분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신호탄이 되어 건축 시장이 더 밝고 투명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