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 ㈜에버코스텍의 피부과 병의원 전문 브랜드 ‘더마끌레르’가 올해 2월 신제품 ‘셀 토닝 비타C 앰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을 갖춘 기능성 화장품으로,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셀 토닝 비타C 앰플’은 영국산 순수 비타민C를 20% 함유하고 있으며, 정제수 함량을 0.2% 미만으로 최소화한 워터리스(waterless) 제품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순수 비타민C를 포함한 화장품은 공기, 빛, 열에 의해 쉽게 산화될 수 있으며, 사용 시 일시적인 따가움이나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타민C 함유 스킨케어 제품들은 대부분 효과적인 면에서는 떨어질 수 있으나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비타민C 유도체를 원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업체 측은 워터리스 기술을 적용한 ‘셀 토닝 비타C 앰플’이 정제수를 많이 포함한 제품보다 산화 속도가 약 50% 늦춰지는 것을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비타민C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사용 기한을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더마끌레르 ‘셀 토닝 비타C 앰플’은 비타민C, 비타민E, 페룰릭애씨드 성분 배합과 함께, 기미 치료에 활용되는 트라넥삼산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C 앰플로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EGF, FGF, IGF, 비타민 펩타이드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2주간 사용 후 기미 및 잡티 개선 12.37%, 피부 톤 개선 3.40%, 주름 개선 8.82%, 멜라닌 색소 완화 6.38% 등의 변화를 확인해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제품의 수용성 비타민C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특정 성분을 함께 배합하여 용해도를 개선했으며, 함유 성분 중 하나인 Vitis Vinifera(포도캘러스배양추출물)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 원인인 활성산소를 중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해당 성분은 보습 및 주름 개선 효능이 있으며, 산화를 억제해 화장품의 변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한편, ‘셀 토닝 비타C 앰플’은 의료기기 유통 전문 업체 (주)에버코스텍의 자사 브랜드로, 일부 피부과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