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방콕의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울푸드, 보트누들이 한국에 상륙한다.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식당 ‘아유타야 보트누들 골목 11(อยุธยา ก๋วยเตี๋ยวเรือ ซอย 11)’이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정통 태국식 보트누들을 선보인다.
보트누들은 태국 수상 시장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작은 그릇(스몰볼)에 담겨 깊고 진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국물이나 비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으며, 태국에서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메뉴다. 이번 팝업에서는 대표 메뉴인 아유타야 보트누들뿐만 아니라, 매콤한 똠얌누들, 상큼한 쏨땀누들,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태국식 바나나 튀김, 그리고 진한 단맛의 태국식 오렌지 주스까지 함께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태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아유타야 보트누들 골목 11’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전수받아 운영된다. 이곳은 1,3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햄지가 직접 방문해 소개한 곳으로, 그의 영상 이후 더욱 주목받는 명소가 되었다. 햄지는 이번 팝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보트누들을 국내에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음식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문화다.” 햄지는 보트누들이 한국에 소개됨으로써 태국의 일상과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경험하는 것이 소통의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맛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더현대서울에서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 후,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이어진다. 단 2주 동안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특히, 3월 3일과 3월 15일에는 햄지가 직접 팝업 매장을 방문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누들 메뉴 추가 증정, 태국 2인 왕복 항공권 응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니, 이번 기회에 방콕의 맛을 제대로 경험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