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더해봄 노인복지센터, ‘장기요양기관 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더파워뉴스=민진 기자) 순천시 주간보호센터, 더해봄 노인복지센터가 2024년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주야간보호 부문 최우수기관(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서비스 질 향상과 수급자의 알 권리 및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3년마다 전국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제도다. 평가 항목은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제공 과정, 급여제공 결과 5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대분류별 점수에 환산점수를 적용하여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가운데 순천 더해봄 노인복지센터는 장기요양기관 평가 5개 항목 모두 90점 넘는 점수를 받았다. 2020년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더해봄 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더해봄은 단순히 노인돌봄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요양보호사와 종사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매 교육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밀착 케어하고 치매 상태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남 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각종 상을 수여 받았으며, 이번에는 전국 석차 1,852기관 중 39등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평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 더해봄 노인복지센터는 ‘노인을 공경하며, 섬김에 진심을 다하라’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노인복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천주간보호센터다. 중증 이전 단계 치매 노인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해 주기 위해 2019년부터 ‘은빛대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교육을 받은 상주 직원이 한글, 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